[춘천·철원·화천] 관광휴양형 명품마을 조성 가족 휴양 관광지로

이동희 승인 2017-09-29


내년 1월부터는 추곡약수로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겠다.
 

춘천시에 따르면 북산면 추곡리 추곡약수터를 관관휴양 명소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 올 연말 준공된다.

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 때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였으나 방문객이 끊긴 추곡약수터를 되살리기 위해 2015년부터 35억원을 들여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곡은 자연석으로 정비해 물놀이장으로 만들고 약수가 흐르는 족욕장도 선보인다.

진입도로 확장 정비, 주차장 조성 공사도 진행 중이다.
 

원주민이 운영하는 숙박시설과 음식, 특산품을 파는 상가는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추곡약수로 가는 길은 주변의 불법건축물을 없애고 야생화, 쉼터가 있는 산책로로 꾸민다.

시는 원주민들이 보다 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공 전에 숙박, 상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관광객을 맞기 위해 연말까지 시설 공사와 숙박, 상가시설 운영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박철후 관광개발과장은 “사업이 준공되면 추곡약수가 소양호권의 관광거점이 될 것”이라며 “약수, 생태, 힐링을 주제로 한 가족 체류형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