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환경] 강원도, 2021년도"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보급 확대 추진

이동희 승인 2021-04-09


   - 21년도 사업 총사업비 180억, 도내 약 2,700가구 설치보조금 지원

   - 저탄소 · 친환경정책 조기달성 및 도내 에너지자립률 향상 목표

 

강원도는 탄소중립 2040 실현과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도내 12,383가구에 총사업비 1,313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주택지원사업은 단독・공동주택의 소유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국비와 함께 도비, 시군비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강원도「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80억원 규모로 도내 2,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의 153억 원에서 14.5% 증가한 규모이며, 지원가구도 작년의 2,200여 가구에서 23% 확대 지원하게 된다. 

 

올해 태양광시설 3㎾기준 설치비용은 약 460만 원이며 자부담액은 약 138만 원이다. 개인주택에 3㎾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320㎾h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전기사용량에 따라 월 5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설치 후 2~3년 운영으로 자부담 투자비의 회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주소지 관할 시·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사업신청은 이달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index.do)에서 가능하다

 

강원도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정책 목표의 조기달성과 도내 에너지자립률 향상 등 강원도의 청정이미지 제고와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