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RFㆍRDF 실체를 철저히 파헤쳐라!

이동희 승인 2017-08-20



SRFㆍRDF 실체(Substance)를 철저히 파헤쳐 보자?!

SRF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쓰레기다.
S(Solid) R(Refuse) F(Feul): 쓰레기 고형물질을 말한다.
SRF열병합발전소란 쓰레기 고형연료를 태워서 열을 발생시켜 그 열을 전기에너지로 활용하는 발전소다.


그런데, 왜 이렇게 끈임없는 논란의 소지가 되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지역의 문제로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해 보고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를 제시 해 보고자 한다.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추진경과
.7.26    '10MW급 RDF전용 열병합 실증" 기술개발 협약
'9.2.28    RDF전용 순환유동층보일러 개념 및 기본설계 완료(에기연)
'9.7.29    원주 RDF열병합 건설추진계획 수립(부지확정 '09.6)
'10.4.29   주민설명회 개최
'10.5.25   전기사업허가 완료
'10.7.14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
'10.12.29  열병합발전설비 기자재 구입 설치(안) 확정, 부지매입         
'11.4.18    공사계획인가/ 건축허가 완료
'12.3.02   공사착공
'12.7.19   공사중지(당초 열공급업체 사업중단 등 사업여건 악화
'12.11.30  주민설명회(지원사업 설명)
'12.12     공사재개
'13.07     원주 RDF발전설비 구매 변경계약 체결(SK건설. 신텍)
'13.09     파일공사(CC01)
                                            ( 전 김제남 국회의원 자료 제공)

2012년 원주 지정면 신평리, 호저면 일부지역에'첨단의료복합도시' '지식기반형 도시' 등이란 목표와 기치를 내걸고 기업도시가 진행되어 오는 과정속에서 느닥없이 "RDF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의 공사가  인근주민들  조차도 몰래 슬그머니 진행되었다.

그렇다면, 왜 RDF방식이 전국에서 최초로, 원주의 변두리도 아닌 신도시 한복판에  공사가 진행 되었는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당시, 원주시 흥업면에 RDF(쓰레기고형압축물질)를 제조하는 시설이 들어섰고, 이 곳에서 펠릿(Pellet)형태의 '쓰레기고형압축물질'이 생산되었고, 이를 처리할 방안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원주에 소각시설이 없어 초기에는강원도 삼척 등 외지로 소비, 유통시켰으나, 삼척시에서 쓰레기란 본질을 인식하고 거절하자, 전 김기열 시장은 현 청사 바로 옆에 RDF센터를 건설하여 쓰레기고형물질을 소각하였다.

RDF연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변한 전 김기열시장은 "신청사에 RDF센터를  가동 해 녹색성정의 한 모델로 청와대에서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칭찬을 들었다."라고 자랑삼아 말헀다. 하지만, 문제는 이곳에서 발생하였다.


원주 신청사 옆 RDF센터에서 기준치 이상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된 사실을 원주시민들이 모르고 있었다.
원주시 담당자들의 전적인 책임이 따라야 한다.
ex)

               구분

           2008. 12월

           2010. 3월

             2010. 7월

          2011. 4월

 발생량 ng-TEQ/SM3

             0.84

            90.56

               30.72

             0.342

                                                                                 (자료제공: 원주환경운동연합)

원주시민들이 봉화산 산책을 즐기는 코스 바로 인근에서 기준치(0.1)보다 수백배 더 위험한 최고의 유해물질의 다이옥신이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