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공립 단설유치원 및 병설유치원 학급 신증설 강력 추진

장목순 승인 2019-03-13


                 올해, 공립 병설유치원 총 25학급 신증설
   춘천, 원주, 강릉 4개원 942명 원아 규모 단설유치원 설립 추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개 공립단설유치원 및 병설유치원 25학급을 신증설 하는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립유치원 취원율 확대에 적극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도교육청은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되는 춘천 삼천·온의동과 학곡지구, 원주 기업도시, 강릉 회산동·유천지구 일대에 증가하는 원아를 배치하기 위해 2022년까지 개원을 목표로 춘천 2개원, 원주와 강릉 각각 1개원 총 4개원 50학급 942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 (가칭)기업유치원은 2020년 폐교가 예정되어 있는 현재 지정중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14학급 264명 규모로 2021년 개원할 계획이다.

춘천 (가칭)온의유치원과 (가칭)학곡유치원은 개발지구 내 부지를 매입하여 추진하고, 강릉 (가칭)홍제유치원은 현재 해람중학교 옆 운동장 부지(구. 중앙초)를 이용하여 각각 12학급 226명 규모로 2022년 개원 예정이다.

현재 도교육청은 단설유치원 4개원 신설과 관련하여 지난 2월 말 자체투자심사를 마치고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총 소요액 678억원 중 452억원은 교육부의 보통교부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올해 3월 공립병설유치원 13개원에 18학급을 신증설하였으며, 오는 9월에 5개원에 7학급을 추가로 신·증설해 총 476명 원아를 배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사립유치원에 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면서 운영과 회계처리를 공립 수준으로 강화한 공영형 사립유치원도 강릉에서 1개원 5학급 128명 원아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