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원주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 대책 강화​

이동희 승인 2020-08-21


   제 2차 감영 유행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원창묵 원주시장은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원주시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제 6명의 추가 집단감염자가 발생하였고, 오늘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시는 어제 자로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하였고, 신속한 동선조사와 접촉자 선별, 진단검사 안내,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수준의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한다.

시는 "우선 공공 다중이용시설시설부터 운영규모를 축소 또는 중지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을 고려하여 경로당(449개소),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운영 중지하고,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국민체육센터 등의 실내체육관, 중앙도서관?건강문화센터?역사박물관?근로자종합복지관 등의 문화, 교육시설도 즉시 휴관에 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레일바이크 등 유원시설 및 야영장에 대해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13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토록 하고 시민의날 행사도 전면 취소하고, 모든 시 자체행사는 잠정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하겠으며" 또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자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권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안내에 관한 지침(2020.6.30.개정)에 따라, 방문장소 정보는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비공개하며, 신원이 특정되지 않는 접촉자가 있는 경우에만 공개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확진자자 방문한 사업장에 대해 접촉자가 정확히 확인이 되어, 더 이상의 감염위험이 없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상호명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지금까지 원주시는 전문 역학조사팀의 CCTV 확인, 카드사용내역 조사 등 정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접촉자를 빠짐없이 찾아내어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원 시장은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방역 지침에 의거하여 구체적인 상호명 등을 공개하도록 하겠으니, 부디 안심하시고 원주시의 방역행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