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 동서고속도 삼척・영월 구간 분리 반대・동시착공 촉구 건의

최영식 승인 2020-12-25


  시민 사회단체와 삼척시 지역균형발전정책 조기시행 요청

 

삼척시(시장 김양호)와 시민 사회단체 대표는 최근 언론에서 불거져 나온 동서6축고속도로 영월~태백, 태백~삼척 분리 추진 움직임에 대하여 동서6축 고속도로(제천~삼척) 제2차 고속도로 건설5개년계획 반영 및 삼척과 영월 양방향 동시착공은 물론 구간을 분리하여 추진하는 것을 강력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 오늘(12.24)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건의서를 작성하여 청와대, 국회, 관련부처에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건의서에는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있고, 평택에서 제천을 거쳐 삼척까지 가는 길은 20여년전 국가의 약속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동서6축 고속도로 잔여 구간인 영월에서 삼척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검토추진 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삼척시민은 경악과 분노에 빠졌고 국책사업을 분리하여 반쪽짜리 사업으로 추진하면 국가균형 발전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은 삼척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과 강원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 더 나아가 세종,대전,호남 주민들에게도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진정한 지역균형 발전이라고 입을 모아 주장하고 있다.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보편적인 교통 접근권 확보과 의료,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서 또한 재난발생시 신속한 접근을 위해 반드시 동서6축 고속도로가 조기개통 되고, 영월~삼척 구간 동시 착공 및 분리추진 절대 반대를 거듭 주장하며, 삼척시 국책및현안사업 추진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사회단체협의회, 삼척시민의 명의로 건의서를 작성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관계부처에 발송한다. 

 

본 건의서의 주요내용은 “① 동서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을 금번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꼭 반영해 주십시오. ②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완성을 위해 삼척과 영월 양방향에서 동시 추진토록 계획해 주십시오.”이며 이번 건의 내용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및 주변도시와 연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