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동계올림픽 대비 본격적인 제설작업 돌입

이동희 승인 2017-11-15


   장비 291대, 동원인력 515명 확충, 제설제 5만7천톤 비축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어명소)은 강원권 관내 국도의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8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상황실 운영 등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강원지역은 폭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고속도로 수준의 제설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년대비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대폭 증강하여 확충함은 물론, 지자체 제설작업 지원을 위한 별도 자원을 확보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하였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강원권 국도는 1,937km(지자체 위임 658km 포함)이며, 주요 사전준비 및 대응계획은 다음과 같다.

 -(장비․인력 및 자재 확보) 기습폭설에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국토관리사무소 보유자원 및 민간업체와의 위탁계약 등을 통해 제설장비 291대, 동원인원 515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 강설시 철저한 안전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6,540톤, 소금 50,570톤 및 모래 13,005㎥ 등 제설 자재도 확보하였다. 

  (폭설대책) 폭설시 선(先) 교통통제 후(後) 제설작업 원칙, 올림픽 선수단 등 관계차량 우선 통행토록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올림픽전용도로, 취약구간 및 과거 폭설로 차량정체 발생 구간을 집중관리구간* 으로 지정하여 자재, 장비, 인력 추가 배치 및 시설개선

   * 연장 1,000m, 종단구배 3% 이상, 국도7호선 낙산, 정암, 용화, 임원 등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하여야 할 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 도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