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 강원도 춘천, '강원 그린바이오' 도시로 비상하다 !

이동희 승인 2021-05-28


과기부 '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개발 프로젝트' 선정

 

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공모한「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47.5, 지방비 47.5, 자부담 35)을 확보하게 되었다.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자생적 R&D 혁신체계 구축 및 미래 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지자체가 직접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제출된 지역 주도 미래성장 아이템에 대하여 지정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지난 5월 14일 ZOOM을 통해 비대면 평가를 실시하여 3:1의 경쟁률 속에서 선정되었다.

 

강원도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 해 자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접수된 3개 과제에 대한 자체 평가에서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가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및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강원도 대표 과제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헴프 관련 사전 연구를 추진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형 헴프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은 강원대와 ㈜농심이, 원료 표준화 및 효능연구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KIST, 강원대, ㈜휴온스내츄럴이, 헴프 제품개발 및 산업화는 ㈜케이메디캠과 휴온스 등이 참여하여 기초․원천 기술개발(3년) 및 사업화 R&D(2년), 총 5년간 수행하는 중장기 R&D사업이다.

 

강원도는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을 통해 헴프의 유용성분 칸나비노이드 활용 기능성 원료 상용화 원천기술 확보와 고부가가치 의약품 선도물질 발굴로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의 대마 규제자유특구와도 협력하여 CBD(칸나비디올) 의약품 제조를 위한 제도개선 근거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와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축이 되어 강원대학교의 연구성과, KIST․강원연구개발지원단의 기획지원, 지역 국회의원(허 영)의 정책자문 등이 이루어낸 성과로, 헴프 기반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그린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화 및 기술경쟁력 확보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