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관내 어린이의 바른식생활 인식과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10월 한달간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영양교육이나 상담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인구 비율이 2010년 이후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7.9%로 여전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총 11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4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한달간 방문하여 어린이 건강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컬러푸드 먹기와 고른 식생활섭취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컬러푸드 다 모여라, ▲스티커 붙이기, ▲음주폐해 예방교육, ▲어린이는 먹지 말아요 동영상 시청, ▲체성분측정을 통한 성장발달 결과지 배부 등이 진행된다.

채정희 보건의료원장은 “평창의 어린이들의 원만한 성장발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가정에서도 부모님들이 자녀의 생활습관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