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최광익 도교육감 예비후보, 미래경쟁력 제고 ‘강원교육, 세계 화 지향 선언’

이동희 승인 2022-04-13


'학생 중심 미래책임교육' 실천방안…강원교육 세계화를 위한 로드맵 제시

세계 여러 나라 교육부와 교육협약(MoU) 체결…교환학생제 실시 체험 기회 확대

 공인 외국어 교육, 영어 교육 개선 및 강화 및 제2외국어 다양화 학습


 

오는 6월 1일, 강원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최광익 예비후보가 강원도 교육의 세계화를 지향한다며 실시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 10일, 최광익 예비후보는 원주의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직 학생을 위한 미래 책임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우물 안에서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눴던 구태 교육에서 벗어나 이제 교육도 글로벌 즉 세계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 교육협약(MoU)을 맺고 양국 간 학생들이 상대국 학교에 방문해 서로의 교육을 체험하는 교환학생제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도내 중학교 1개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협약을 맺은 국가 중 한 국가에서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며 언어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강원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과 성취감 그리고 청운을 동시에 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 친밀한 교육적 소통창구가 있다. 최근 이들과의 대화에서 매우 좋은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확답도 받아놨다”며 “글로벌 인맥을 총동원해 반드시 강원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어교육 방법을 대폭 개선해 영어 환경 노출시간을 늘릴 것”과 “다양한 제2외국어 교육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프랑스, 독일, 스페인 그리고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 언어를 예로 들었다.

 

최 강원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외국어 교육은 글로벌시대의 소통의 문제라며 외국어 교육 강화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꾸준히 밝혀온 바 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이제 강원도 교육판을 새롭게 바꿀 기회”라며 “궁극적으로 강원도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데 강원도 교육이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