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환경] SRF열병합 발전소 미세먼지 배출?

이동희 승인 2017-12-27


다음은 12월 20일 기자회견의 원주시( 시장 원창묵)의 SRF열병합 미세먼지 배출에 대한 견해이다.

 

최근 화훼단지용 열병합발전소가 원주시 공기를 오염시킬 것이란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열병합발전소로 인해 공기가 오염되는 일은 없습니다.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량은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먼지량보다 더 낮게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RF열병합발전소가 LNG열병합발전소에 비해 688배의 먼지를 발생하는 시설이라는 주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의 고형연료사용시설 관리기준에 근거하고 있는데, 이는 정화처리 과정을 거치기 전의 발생량을 말하는 것으로, 대기환경오염을 논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집진(集塵) 시설을 거치기 전의 먼지량이기 때문입니다.

SRF열병합발전소는 보조적으로 LNG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시민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면 LNG를 사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에 본 기자는 원주시장에 직접 질의 한 사안을 적어 본다.
Q:법적 기준을 말씀하시는데 과학적 측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을 보면, 집진시설에나 걸러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오히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바로 들어가고 혈액을 타고 들어가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한다. SFR는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미세먼지의 성분이 우리가 얘기하는 황토가루 등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래서, 위험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맞습니다. 하지만, 기업도시보다 더 철저히 기준을 강화하여 법적 기준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SRF열병합발전소는 보조적으로 LNG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시민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면 LNG를 사용  하도록 할 것입니다.' 라는 견해에 대해서 LNG방식을  올해초 기자회견에서 처음 거론하기 시작했는데 전라북도 익산시처럼 혼소방식을 채택할 용의는?
 

A: 결코 아니다. SRF를 처음 시동 작동할 때 등 SRF방식의 보조 역할을 할 뿐이다.

Q: 기업도시에 가동 중인 SRF열병합 발전소 인근에 흐린날, 안개낀 날 등에는 냄새가 나고 지역 주민이 예민해 하고 있다.
 또한,  본 기자가 직접 가서 확인했고   인근에 2018년도 아파트 주민이 입주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A: 냄새가 난다는 것은 인근 다른 시설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기업도시 대책위에서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들었다.

한편, 문막SRF열병합발전소 반대 대책위는 이시각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원주시청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