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 강원도인재개발원, ‘집합교육 본격 정상화’ 추진

이동희 승인 2022-05-10


방역 여건과 교육환경 고려, 대면 집합교육으로 단계적 전환

포스트코로나 및 국․도정 전환기 대비, 우수 공무원 육성

 

 

강원도인재개발원(원장: 최형자)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집합교육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모든 교육과정의 집합교육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변이 유행에 따른 방역 상황과 과정별 특성을 고려해 집합교육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으로 오는 11일 전문교육과정을 시작으로 5월 16일 핵심리더과정, 6월 20일 신규임용(후보)자 제7기 과정을 집합교육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먼저 전문교육과정으로는 ‘노사관계협력과정(20명)’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진행하지 못했던 전국 공무원대상의 문화체험형 교육인 G-Brand(강원도 관광브랜드화) 과정과 드론 활용 과정 등을 본격 개설한다. 

 

 

그밖에 직무전문과정에도 현장학습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생 만족도 및 교육효과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도인재개발원의 대표적인 중견리더(6급) 교육과정인 핵심리더과정은 5월 16일부터 도내 현장학습 체험으로 집합교육을 재개한다. 

 

이론학습과 연계한 현장학습 및 체험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선도적 핵심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임용(후보)자 교육과정은 6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7기 과정부터 집합교육으로 재개된다. 실시간 온라인교육 시에는 1차수 당 160명으로 4주간 운영하였으나, 제7기 과정부터는 집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차수 당 90명 내외로 3주간 집중 운영하게 된다.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과 행정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에 힘쓴 도내 공무원들을 위해 도내 자연자원을 활용한 휴식과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6월부터 신규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도인재개발원의 ’강원도민등에 대한 교육훈련 운영 조례(시행‘22.5.6.)’제정에 따라 공익 분야에 종사하는 도민들의 역량강화 지원과 지방자치, 자원봉사, 취약계층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인재개발원은 집합교육 재개와 더불어 교육생의 편의 및 후생복지의 완벽 지원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구내식당의 주방 리모델링 및 노후 주방기기 교체 등 교육생을 위한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구내매점을 무인카페로 전환해 휴게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교육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노후된 생활관(2개동) 리모델링 사업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2인 1실마다 개별 냉난방 및 화장실 구축하고 생활관마다 승강기를 설치해 교육생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최형자 도인재개발원장은 “금년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교육운영의 정상화라는 의미도 있지만 국정 및 도정 전환기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공무원 교육훈련이 중요한 해이며, 공무원이 유능해야 도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엘리트 공무원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