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 강원도의회, 지방자치 핵심…지방의회 역량강화 ‘추진’

이동희 승인 2022-05-13


오는 16일, 의사 및 전문위원실 분야 역량강화 업무연찬회 ‘개최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위상강화...의사운영, 의정지원 전문성 강화 도모

신규 제도 도입, 운영 방식 개편 등 안정적‧체계적 의회운영 방향 모색 및 토론

 

강원도의회사무처(처장 최정집)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의회 위상강화에 걸맞은 전문역량을 갖추기 위해 “의사 및 전문위원실 분야 직무역량강화 업무 연찬회”를 오는 16일에 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자율성이 확대 된 지 5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그동안 운영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의사운영 및 의정활동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분야별 논의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 위상강화를 위한 의사운영 방안으로 긴급 현안질문,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과 도민에게 가까운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회 홈페이지를 활용한 의회 관련 법규 및 민원처리현황(접수, 회부, 의견조회 등) 공개 방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교환하며, 회의록 기재 내용, 작성 체계 등 소개와 더불어 신속한 회의내용 파악을 위해 작성되는 전자임시회의록(회의 종료 후 임시회(3~4일), 정례회(10일) 이내)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또한 전문위원실 분야에서는 제11대 도의회 개원을 준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위원회 운영 절차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위원실 업무 개선 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직원들간 활발한 논의 과정에서 나온 안정적‧체계적인 의사운영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 중 추진 가능한 방안은 신속하게 추진하여 “섬기는, 일하는, 가까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의회운영의 핵심인 의사 및 전문위원실 분야 업무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의 기회를 마련하며, 지방의회의 위상강화에 걸맞은 의회직원으로서의 자세와 의정활동 지원방안을 고찰하는 계기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