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 신경호·최광익, 강원도교육감 예비 후보 ‘단일화’ 선언

이동희 승인 2022-05-14


최광익 예비후보 사퇴, 신경호 후보 '지지'

 

지난 12일 강원도교육감 신경호 예비후보와 최광익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광익 후보는 “지난 3개월 도 전역을 돌며 도민들의 의견을 모은바 한결같이 지난 12년간 전교조 교육으로 만신창이가 된 강원교육을 살려 인재를 키워달라는 요구였다”고 말했다.

 

이에 최 후보는 “반 전교조 예비후보들의 연대가 중요한 시점에서 각 후보들이 양보 없이 선거전에 매진하는 것을 보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출마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전교조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단일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후보가 신경호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도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실현하고 죽은 강원교육을 살리기 위해 반전교조 후보들이 연대하기를 강력히 호소하며 가장 모범적이고 교육적이야 할 교육감  선거가 도를 넘는 비방과 음해로 흐려지고 있다”라며 “공정한 정책 개진을 통해 도민들에게 교육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신경호 예비후보는 “12년간 무너진 강원교육을 살리고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결단해 준 최광익 예비후보에게 감사를 표하며, 최광익 예비후보의 뜻을 받들고,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전진해 꼭 승리해서 공교육을 바로잡을 것”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