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 춘천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국비 ‘껑충’…작년 대비 약 3배

장목순 승인 2022-05-16


행안부 등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5개 과제 선정

국비 15억원 확보…관광정보 표준데이터 및 OpenAPI 구축 등 과제 추진

 

춘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국비를 3배 이상 확보, 5개의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시는 5개 과제가 선정, 국비 15억 원 및 청년인턴 67명을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생산·개방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 운영에 청년 인턴을 고용해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과제당 인턴 13~14명을 고용하는 조건으로 최대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도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개 과제에 대해 국비 4억원 및 청년인턴 21명을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 시는 3월 사업 계획서 접수 및 4월 온라인 발표을 거쳐 공모에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달 중으로 관련 기업과의 협약을 거쳐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 과제는 ▲춘천시 관광정보 표준데이터 및 OpenAPI 구축 ▲춘천시 버스민원 분석 통합 데이터 구축 ▲춘천시 주요 관광지 및 대학가 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 구축 ▲춘천시 근교 산길 보행로 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 구축 ▲춘천시 생활 쓰레기 배출 현황 데이터 구축 및 시각화로, 총 5개다.


이를 통해 구축된 공공데이터는 관광객, 시민 및 기업들에게 무료로 공개되어 각종 관광, 행정 등 각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규일 춘천시 정보통신과장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전문지식을 갖춘 청년 등의 지역 일자리를 늘리면서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역 데이터 기업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