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박정하 국회의원 후보, '국가유공자 불편' 적극 나서 해소

이동희 승인 2022-05-18


유명무실 국가보훈가족 대상' 위탁병원제도' 폐지

당선 되면...'원주보훈병원' 적극 유치

 

박정하 원주시장 후보는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후 종합적인 방안 중 우선 처리해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0대 국가유공자 A씨는 “몸이 불편해서 병원을 가려 해도 근처 이용하기 좋은 병원을 두고 먼 거리 지정 위탁병원을 다녀야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라며 “국가유공자 본인이 가기 편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해야 한다”라며 “그동안 국가유공자분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가장 큰 하나는 위탁 병원제도로 인해 가깝고 의료서비스 좋은 병원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일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당선되면 “신속히 법의 손질을 통해 어디서나 본인들이 편리한 병원에서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원주시 관내에는 원주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서 4개의 병원이 보훈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지정병원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