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원강수 시장후보 "건강도시 원주 지향" 정책 발표

이동희 승인 2022-05-19


태권도 전용 경기장 건립, 시청 소속의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

장애인 체육 활성화·새로운 희망 ‘실현

각종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국제대회 時 참가국 7개 이상… 선수 3,000명 이상 규모 대회 가능

원주시장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가 “건강도시 원주 이미지를 구축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청이 태권도 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고 시청 소속의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 및 운영하겠다”는 계획과 로드맵을 19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18,000명에 육박하지만, 장애인 전문선수로 등록한 인원은 119명, 장애인 생활체육인은 135명에 불과하다.


원 후보는 “생활 스포츠에는 장애와 비장애라는 임의의 경계가 있지 않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밝은 도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경기팀 창단으로 장애인들에게 도전과 용기 그리고 희망이라는 꿈까지 선사하고 싶다”며 “장애인 태권도팀 신규 창단으로 지역에 고용과 직업 창출과 장애인 생활 체육 저변확대 그리고 장애인 체육 엘리트 체육도시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나아가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국제 대회를 유치할 경우 세계 어린이연맹 태권도와 연계해 대회 참가 나라 7개 이상 그리고 선수도 3,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지역의 스포츠 국제 경기 개최에도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