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 “원주시장 세대교체의 주인공..”
“나의 강점은 원주시민을 향한 충성..”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제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에 나선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와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마지막으로 공표가 가능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동률이 나오자 서로가 유리한 고점을 차지했다고 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깜깜이 시간 동안 긴장을 놓지 못하고 막판 유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원강수(52) 국민의힘 후보는 도의원을 지냈고 지역 현안을 잘 안다. 원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정치에 뛰어들기 전에는 언론사에서 사회부 기자로 도와 시의 구석구석을 살폈고, 이후 시민운동가가 돼 지역사회의 약자와 사각 복지 등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해왔다.
도의원 시절에는 강원도지사와 원주시장들의 특정 학교 출신의 등용과 예산 낭비, 부조리 만연 등에 ‘정의롭지 못한 행정’이라고 홀로 맞서 싸운 일들을 유권자들은 깊게 기억하고 있다.
▶젊은 원주시장 후보로서 나왔다. 각오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최고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의 최고 강점은 원주시민을 향한 충성심과 무너진 원주를 구해내겠다는 사명감입니다. 그동안 기자로서, 시민운동가로서 그리고 도의원으로서 살펴본 시민들의 삶과 아픔, 희생, 고충을 직접 듣고 느껴왔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요구하는 원주의 모습은 그대로 저의 공약이 되었습니다. 시민을 향한 충성심으로 원주시에 필요한 시정을 펼치고, 젊은 감각의 원강수 시장은 절대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최고 강점입니다.
▶원주시장 후보로서 가장 자신이 있는 공약은?
노인 공약입니다. 유세를 하던 중 어르신들께서 저의 노인 공약에 흡족해하시며 “반드시 당선돼 공약을 지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꼭 시장에 당선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공약을 이행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원주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원주시가 발전하려면 신도심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원주시는 구·신도심의 갈등과 분열에 마침표를 찍을 것입니다. 또 무너진 구도심을 살리는 일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원주시장이 된 원강수, 혹시 일성으로 하고픈 말은?
원주시민 여러분, 우리가 이겼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승리했습니다. 원강수 시장의 원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많은 변화들을 담아낼 수 있는 원주시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믿고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