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 강원도, 폭염 등 재해대비 “축사현대화”…119억원 지원

장목순 승인 2022-06-23


 

지원조건 ‘연리 1~2%, 5년 거치 10년’ 상환

 

강원도는 폭염·혹한 등 자연 재해를 대비하고 축산업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을 위해 119억 원(융자 80%, 자부담 20%)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는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방역·경관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원조건은 연리 1~2%,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강원도는 올해 30개 축산농가·법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축사 신축·개보수 △급이·급수·전기·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경관개선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폭염·폭한 대비 시설·장비인 선풍기, 환기·송풍팬, 냉각판(쿨링패드), 안개분무기, 지붕·벽 단열재, 열풍기 등의 설치로 여름철·겨울철 축산분야 재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강원도 농정국은 “축산분야 재해 피해 최소화 및 대응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지속적인 축사시설 현대화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명품 강원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