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원강수 원주시장 취임사 “새 시대 행복한 변화”

이동희 승인 2022-07-01


‘소통·기업유치·공직쇄신·세심한 복지’ 실현위해 최선

 


7월 1일 오전 10시 민선 8기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원주의 새 시대를 열어갈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됐다”며 “원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책임과 소명을 다 바칠 것을 약속한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시장으로 취임한 이상, 앞으로 원주에 예산 낭비라는 단어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시의 예산은 시민 여러분의 세금으로 만들어지니 모든 공직자들이 본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것처럼 예산을 소중하게 다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앞으로 모든 예산 사업은 철저한 성과 분석을 거치도록 할 것”이며“성과 없이 되풀이되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원 시장은 “서민을 도와주고 복지를 강화하고 문화를 융성하게 하고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사업은 이전보다 훨씬 더 과감한 예산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원 시장은“코로나19로 실제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오히려 지금이 더 힘들다고 하니 시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적극적으로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기업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민간 분야의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내어 기업 유치전은 그야말로 총력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가장 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원 시장은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비롯한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이상의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타깃 유치전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들과 가깝게 다가서는 행정으로 원 시장은“시장실을 7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켜 소통하는 행정 서비스로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 시장은 “시의 인허가 행정에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게 현실이며, 일부 복지부동 공직자들만의 탓으로 돌릴 수 없다”며 “행정 전반에 걸친 쇄신작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 시장은 “건강도시니만큼 마음껏 운동하고, 땀 흘리는 도시를 만들도록 체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대폭 키우고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 시장은 “어린아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원주를, 교육 분야에도 시가 대대적으로 투자해 학비 부담에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모든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저소득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의 행복지수와, 시의 100년 설계를 동시에 해야 하는 고민을 안고 있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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