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원강수 원주시장, 첫 공식 기자 브리핑 "냉정하고 엄정한 시정" 강조

이동희 승인 2022-07-21


주요성과 분석 재 조정...기업·일자리 유치 최우선 목표

오는 10월 대대적인 행정조직 개편 단행

 

 

원강수 민선8기 원주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다목적실에서 임기 시작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원강수 시장은 “주요 사업에 대해 성과를 중심으로 중점 검토한 결과, 9개 사업에 면밀한 성과 분석을 실시할 것을 제안해 주었다”며 “시민 호응도를 반영해 냉정하고 엄정하게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원 시장은 “무엇보다 경기침체, 일자리 부족 등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비롯해 우량기업들이 원주로 이전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 시장은 “빠른 시일 안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민간 분야의 유능한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 시장은 “인수위의 제안내용을 바탕으로 예산 낭비를 막고 구조조정을 통해 절감된 예산은 꼭 필요한 분야에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어려움에 따라 원 시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오는 10월로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 시장은 ”대대적 예산을 투자해 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 교육비 지급을 시작으로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 시장은 ”체육시설 확충, 사회안전시스템 구축,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힘쓰고 성공적인 민선8기를 위해 하반기 10월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해 효율적인 행정조직으로 정비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