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 강원도 문화유산 특별사진전“강원의 국보, 어제와 오늘을 만나다”전시 개최

장목순 승인 2022-06-23


도내 12점...문화유산 가치와 우수성 조명
 

강원도DMZ박물관(관장 박성정)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강원도 문화유산 특별사진전 ‘강원의 국보, 어제와 오늘을 만나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내에 분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 중 12점의 국보(國寶)에 대해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사진으로 꾸며졌다.

 

강원도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연례적 기획전시 중 첫선을 보이는 전시에 강원도를 비롯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국보’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강원도 내 국보는 1962년 처음 지정된 △상원사 동종을 비롯해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1962년 지정)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2017년 지정) △강릉 임영관 삼문(1962년 지정)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1962년 지정)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1962년 지정)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1966년 지정)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1967년 지정)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1984년 지정)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1993년 지정)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1997년 지정)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2020년 지정) 등 모두 12점이다. 

 

박성정 강원도DMZ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강원도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홍보하고 나아가 도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