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원주시,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이동희 승인 2018-08-31


      - 국비 85억원 확보, 2019년부터 본격 사업 추진


오늘 학성동 희매촌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도내 11개 시군과 2개 공기업이 5가지 유형 21곳이 공모에 참여하여 7곳이 선정(공기업 2곳 선정)되었는데 그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2007년 원주시청 이전과 2012년 공공청사인 법원 및 검찰청의 이전으로 공폐가가 늘며 조만간에는 원주역마저 이전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희망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지역 이었다.
 

이에 원주시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역전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빈집 및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공간, 그린공원,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주민을 위하여 둥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LH와 협력하여 공공임대주택도 공급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도시재생 사업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행정위주의 사업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는 4년 동안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값진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의욕에 찬 발표를 했다.
 

한편"올해 안타깝게 선정이 되지 않은 중앙동 중심시가지형과 봉산동 주거지 지원형은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2019년 상반기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라며, "기타 우산동 등 도심재생이 필요한 곳들도  지속적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