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여성] 대한적십자 화촌면봉사회,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장목순 승인 2021-10-18


대한적십자 화촌면봉사회(회장 이영미)는 지난 10월 16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라면과 빵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생활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하는 등 위생상태가 심각했다.

이에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는 대한적십자 화촌면봉사회에 도움을 요청, 주택 안팎에 쌓여 있는 생활 쓰레기를 정리하고 싱크대 및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해 청결한 상태로 탈바꿈시켰다.

 

또 화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담당에게 치매 증상이 있는 어르신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연계하고 동절기를 대비해 온풍기, 이불, 온수매트 등을 지원해 위기 상황 해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미 회장은 “쓸쓸히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은숙 화촌면장은 “이번 봉사에 적극 동참해준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