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홍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산타’ 변신

이안나 승인 2021-12-23


홍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필홍, 권영택) 영유아보육분과(분과장 김영숙)는 오늘 성탄절을 앞두고 군 전역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의 산타 되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타로 참여한 영유아보육분과 위원들은 홍천읍을 시작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등 총 113가구 아이들에게 성탄절 케이크를 전달했다.

사랑의 산타 돼 주기 행사는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 행사로 202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산타로 분장해 직접 가정을 방문, 선물을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남궁명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다”며 “올해 성탄절에도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든 한해였지만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