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신속하고 빠른 판단으로, 시민 생명 살렸다!

최완순 승인 2017-11-23


    - 11. 21.(화) / 보건소 / 결핵·호흡기 질환 주민 무료검진 중 환자 발견
    - 보유 구급차 활용 / 간호사 동반 / 의료 기관 이송
 

동해시(시장 심규언) 보건소는 지난 11월 21일(화) 갑자기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렸다.
 

사건은 보건소에서 동해시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 이동검사반이 함께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결핵ㆍ호흡기 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하던 중 발생하였다.
 

이날 방문한 환자(74세, 남, 발한동 거주)는 결핵·호흡기질환 검진을 위한 심전도 촬영도중 심실빈맥이 발견되었으며 시는 환자의 상태가 위급한 것으로 판단하여 긴급 처리하였다.
 

먼저 보건소는 보유하고 있는 구급차에 간호사를 동반하여 관내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였으며 관내 의료기관에서도 환자를 위급으로 진단하여 2차 진료기관인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환자가 앓고 있던 심실빈맥은 가슴 압박감, 오심, 구토 등을 수반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과 심실세동으로 발전되어 심장미비가 오기도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환자는 현재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의 정확하고 빠른 판단과 발빠른 대응으로 약물치료를 진행 중에 있다.
 

위와 같이 시는 평소 꾸준히 긴급환자 신속대응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이번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등 현장 대응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환자 가족(처)은 “빠르고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보건소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