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원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권다희 선수, 국가대표 최종 선발

이안나 승인 2022-05-06


보치아 종목서 원주시 선수 첫 국가대표 쾌거

2024년 파리 패럴림픽 메달 정조준

 

원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소속 권다희(49세) 선수가 보치아(Boccia) 여자부 BC4등급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권다희 선수는 지난 5월 1일 충주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년 보치아 국가대표선발전 BC4등급에서 이명순 선수를 이기고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중증 장애인 스포츠 종목의 꽃이라고 불리는 보치아 종목에서 원주시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다희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매일 아침부터 훈련에 매진했으며, 끝내 다년간 국가대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선수를 제치고 결실을 거두게 됐다.

 

더 나아가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오늘도 수백 번 공을 던지며 땀 흘리고 있을 권다희 선수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