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 원주국토청, 건설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2019년 건설현장 점검계획 수립

이동희 승인 2019-02-11


연간 500회 점검, 안전모 미착용․가설구조물․안전관리 등 중점점검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은 강원권 건설안전 문화정착을 위해서 올해도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총 500회(정기점검 250회, 특별점검 250회)에 달하는 건설현장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년도 점검은 발주청 및 인․허가 기관별 사업현황과 ‘18년도 재해발생, 부실측정(벌점) 결과, 캠페인 및 안전지키미 활동 등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하여 정기점검(250회)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기관별 자체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월 안전관리 실적이 부진한 기관의 소관 현장에 대하여 특별 점검(250회)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연간 2~3천 개에 달하는 건설현장에 대하여 국토청 등의 지도․단속만으로는 건설재해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를 담당하는 지자체 등의 자체 관리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설 관리체계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모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과 함께 비계․동바리 등 가설 구조물의 안정성을 중점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적발시 엄정 처분할 계획이다.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 터파기 구간, 공사장 인접 구조물 등 지반침하 및 균열에 따른 안정성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그간 안전점검 확대, 지적사항에 대한 엄정한 처벌 및 캠페인․교육 등을 통해, 부족하나마 어느 정도 건설현장에 건설안전 문화가 자리 잡혀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2019년도는 보다 안정적인 건설안전 문화정착을 위해서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건설안전 합동 캠페인과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매월 정례화하여 기관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강원지역의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