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전통김치 제조도 스마트공장에서’ 한성식품 서산ᆞ정선공장 김치 스마트 공장 된다

이정희 승인 2019-10-07


삼성전자 주관 ‘2019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스마트공장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현장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대ᆞ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다.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중소기업벤처부와 삼성전자의 공동 지원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중소 제조업체를 지원하여 구축된다.

 

한성식품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성식품의 서산공장과 정선공장은 상생형 스마트 공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에 구축 될 한성식품 스마트 공장의 김치들을 앞서 선보인다. 전통김치를 비롯한 특허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한성식품의 포기김치, 갓김치, 미니롤보쌈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등 전통김치와 특허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2019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삼성전자, 중소기업 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의 기관과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250여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한성식품을 포함한 식음료(농식품), 가전제품&IT, 생활용품, 전자ᆞ전기, 부품ᆞ공구, 기계 등의 다양한 중소기업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받은 대ᆞ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유통MD 및 홈쇼핑 관련 멘토링과 구매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한성식품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전통김치를 스마트 공장을 통해 더욱 맛있는 김치를 제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2019스마트비즈엑스포는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들과 관람객들에게 한성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

 

㈜한성식품은 대한민국 김치명장 김순자명장이 1986년 6월 설립했다. 34년간 김치만 고집해온 김치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 김치를 최산업화하여 고성장을 거듭했다. 그동안 86 아시안게임, 88 서울 올림픽,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3 대구 유니버시아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김치공급업체로 지정 등 국제적인 행사의 김치 공급을 통해 한국 전통 고유의 김치 맛을 전 세계인에게 알려왔다.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김치기술 및 특허와 관련해 국내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여성발명훈장을 받은 바 있고, 국무총리표창(2000), 노동부장관 표창(2008), 철탑산업훈장(2002), 은탑산업훈장(2008), 금탑산업훈장(2017) 수훈 등 김치와 관련해 다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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